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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마이데이터는 개인이 서류를 모두 준비할 필요가 없습니다. 마이데이터 안에 대출신청자와 관련된 모든 정보가 다 들어있기 때문이빈다. 대출 신청 시 대출 신청에 필요한 서류들을 은행측에서 마이데이터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.
금융소비자들은 간단한 본인인증 절차만 거치면 흩어졌던 모든 자산과 신용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. 향후 데이터 개방이 확대되면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에서 관리까지 편의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.
최초로는 인터페이스(API) 방식을 통한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1월 5일부터 전면 실시될 예정입니다. 마이데이터 사업에 참여하는 금융사는 총 33개로 △국민, 농협, 신한, 우리, 기업, 하나, 대구, SC제일, 광주, 전북 등 10개 은행입니다.
그 외에도 키움, 하나금융투자, NH투자증권, 미래에셋증권 등 4개 금융투자사도 동참하고 있으며, KB국민, 신한, 하나, BC, 현대, 우리 등 6개사의 은행도 시행 예정입니다. 그리고 저축은행도 동참합니다.
웰컴 저축은행, 농협중앙회 등 나이스평가정보, 뱅크샐러드, 핀크, 쿠콘, 카카오페이, 토스, 네이버파이낸셜, NHN페이코, 민앤지, SK플래닛, 핀다 등 10개 핀테크·IT사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.
금융의 디지털화는 계속 추진되어오던 주제입니다. 단, 개인의 정보 보호 강화, 정보제공범위 확대, 인증절차 간소화 및 건전한 경쟁질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습니다.
하지만 마이데이터에 대한 다른 시각도 있습니다. 금융보안입니다. 각 사업자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관련 법령 준수여부, API규격 적합성 등을 확인했다. 또 전문기관을 통해 마이데이터 사업자의 앱·시스템 일체에 대한 보안취약점을 점검했다.
예를들어, 소비자가 서비스 가입 전 불필요한 마이데이터 서비스 중복가입 관련 주의사항을 안내받고 서비스 가입현황을 확인할수 있는 마이데이터 종합포털을 내놓기도 했습니다.
당국은 앞으로 수차례 이해관계자 간 협의 등을 거쳐 이용자가 조회할 수 있는 정보 범위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. 소비자는 이번 서비스에 도입된 통합 인증을 통해 한 번의 본인인증만으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.